푸조, 샤프해진 '뉴 3008' 출시…4,12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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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모터스

  
  

푸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이 더욱 샤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외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뉴 3008'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 3008'은 '3008 악티브 1.6 e-HDi'와 '3008 알뤼르 2.0 HDi'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3008 악티브 1.6 e-HDi'는 최대 출력 112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를 발휘하고 공인연비는 18.1㎞/ℓ다. 평지와 눈길, 진흙길 등 노면에 따라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그립 컨트롤' 기능도 적용됐다.

'3008 알뤼르 2.0 HDi'는 최대 출력 163마력과 최대 토크 34.6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연비는 14.1㎞/ℓ다.

이 차량은 기존 모델 대비 앞면을 날렵하게 고치고, 앞뒤 램프 디자인을 변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운전에 필요한 주행 정보를 차량 앞 유리에 투영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색상을 다양화했다. 주행 속도는 흰색, 속도 제한은 오렌지색, 차간거리 경고는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등 식별이 쉬워졌다.

두 모델 모두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008 악티브 1.6 e-HDi'가 4,120만원, '3008 알뤼르 2.0 HDi'가 4,3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