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있는 사회적 책임, 회원사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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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승한 회장은 지난 4년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원사를 137개에서 260개로 2배 가까이 확대시켰고, 유엔글로벌콤팩트 4대 가치 인식의 국내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국내외 CSR 전문가들을 초청한 'Global CSR Conference'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Y-CSR Conference'를 개최, 대한민국이 CSR에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승한 회장은 “올해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CSR 가치를 우리 사회 미래 세대인 젊은 층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제2회 Y-CSR Conference를 개최하는 한편, 한·아세안 CSR 협력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GC 가치 및 ‘의식 있는 사회적 책임(Conscious Social Responsibility)’을 한국 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국내에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중점 4대 가치(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 등 사회책임경영 관련 세계적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과 사회의 책임인식을 높이는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또 정부 및 경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우리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의 소통을 촉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13년 주요 성과 및 2014년 활동 계획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제2회 Global CSR Conference를 개최, 세계 유수의 CSR 전문가들과 국내외 정부, 유엔, 학계, 기업의 대표 및 실무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 있는 사회적 책임(Conscious Social Reasonability)'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이끌어내고, 유엔글로벌콤팩트 4대 가치는 물론, 여성, 국제투자개발, 빅데이터, 기업문화 등 최신 CSR 이슈에 대한 사례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 4대 가치별로 우수한 활동을 한 국내기업들을 엄선해 시상했다.
9월에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2013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에 참여해 한국 기업의 CSR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으며, 8월 '반기문 총장 초청 CEO 특별 간담회 개최', 7월에는 '제5회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아시아 국가간의 상호협력 방향을 도출했다.
올해는 유엔글로벌콤팩트 4대 가치와 '의식 있는 사회적 책임(Conscious Social Responsibility)'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시아 1천여 명 대학생이 참여하는 제2회 Y-CSR Conference를 개최해 미래 리더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한·아세안 CSR 협력 교류사업을 통해 아시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CSR 관련 교육 및 한국의 우수 사례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CSR 프로그램 및 사례 등을 회원사들과 공유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방문 프로그램(Visiting Program)'을 시작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엔글로벌콤팩트
2000년 창설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현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 내 중점 추진과제로 삼는 아젠다로서 민간 기업들이 유엔기구, 정부, 노동,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4대 가치(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세계 기업의 사회책임 이행을 통해 세계화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 이니셔티브로서 1만여 회원단체가 가입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국에 국가별 네트워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