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대학시절 퇴학당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엽기 발랄한 신동엽의 대학시절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마녀사냥' 오프닝은 3월을 맞아 새학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이는 자연스럽게 4MC의 학창시절 이야기로 이어졌다. 신동엽은 서울예술대학 재학 시절 한 교수님과 얽힌 일화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그 교수님의 시험에 '셰익스피어에 대해 논하시오'라는 문제가 나왔고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신동엽은 꾀를 내 '셰익스피어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설에 따라 실존인물이 아닐 수 있는 사람에 대해 논하는 것은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적어내 퇴학 위기에 놓였던 아찔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 교수님이 한 번은 자신에게 커피를 사오라고 부탁하자 장난기가 넘친 신동엽은 인근 다방에서 커피를 주문, 강의 도중 커피가 배달되는 진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이 같은 이야기 후 신동엽은 "그 교수님이 사실 가수 김진표씨 아버님"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JTBC '마녀사냥'은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마녀사냥 신동엽,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