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샤이니가 3월 8, 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3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샤이니 월드3 인 서울(SHINee WORLD III in SEOUL)'에서 2만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공연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시야 제한석까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샤이니는 지난해 발표된 정규3집 수록곡 '스포일러'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샤이니 월드투어는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와이소시리우스' 등 히트곡을 일본 정규2집 수록곡 '키스 요' '스타트' 등 총 2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샤이니 온유는 "이번 샤이니 월드투어 콘서트는 '팝콘'이다. 톡톡 튀는 콘서트다. 여러분이 강냉이고 샤이니는 튀겨주는 오븐이다. 우리 무대를 보고 통통 튀어서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이니 월드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에 나서며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샤이니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샤이니 월드투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