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목표 62조3000억, 시설투자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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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066570]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재선임안 등이 통과됐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제12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됐다. 
    이번 주총은 구본준 부회장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 정도현 최고재무책임(CFO) 사장이 의장을 맡았다.

     

    주요 안건인 구 부회장을 비롯한 정 CFO 사장의 사내이사,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의 비상무이사 등 재선임안이 통과됐다.

     

    또 올해 매출목표를 62조300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3조원의 시설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45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구 부회장은 '2013 LG전자 영업보고서'를 통해 인삿말을 대신했다.

    구 부회장은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 불안 등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회요인도 상존할 것"이라며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속의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하는 LG전자의 도전에 힘찬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