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 유통업체가 꼽은 '최우수 선사'로 선정

한진해운이 미국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 사로부터 '2013년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진해운은 지난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월크스버러에서 열린 '로우스 세계 운송 협회'에서 로우스 사가 매년 자신들이 이용한 전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 정시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선사로 한진해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로우스 사의 2013년 분기별 선사평가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연간 종합 평가에서 세계 유수의 해운 선사들을 제치고 11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글로벌 대형 화주인 로우스 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우스 사의 스티븐 팔머 물류 최고 책임자는 "한진해운의 완벽한 서비스 덕분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작년 11월 세계적인 해운 전문 매거진 CI (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가 실시한 유럽지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