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골프 풀세트 30만원대 판매이마트 PL브랜드서 골프라인 선봬현대百 신촌점서 '골프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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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겨우내 추위에 골프를 즐기는 인구들 역시 스크린을 벗어나 야외로 나설 계획을 세우면서, 골프 용품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에 따르면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남녀 골프클럽 풀세트를 국내 최저 가격 수준인 39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골프클럽 세트는 드라이버, 아이언 8개(5~9번, PW, SW, AW), 우드 2개, 퍼터, 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용 150세트를 포함해 총 1000세트다.
 
골프 입문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언의 샤프트를 기존 스틸보다 가볍고 힘이 적게 들어가는 카본그라파이트 소재로 채택했으며, 드라이버와 우드는 460cc 대용량 헤드와 고반발 페이스를 사용해 빗맞아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골프 입문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자 수제 퍼터 전문 제작회사인 야마모토와 1년간 사전 기획,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강화한 골프클럽 풀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특이하게 PL브랜드에서 골프라인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자체PL브랜드 Daiz가 골프 클럽을 제외한 골프공, 골프화, 골프 장갑은 물론 기능성 골프웨어까지 전 품목을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행하는 스파이크가 부착되지 않은 유형의 골프화를 일상생활에서도 신기 편리한 디자인으로 6만9000원에 선보이고, 골프 모자는 자외선 차단이 되는 썬캡부터 기병모 스타일까지 1만3000원부터 1만6000원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그 외에도 기능성 골프웨어로 UV차단 기능성 이너웨어를 2만5900원, 티셔츠 3만9900원, 골프바지 5만99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에서 내달 6일까지 본관 행사장과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문화홀에서 '골프페어'를 진행한다.

27일까지는 8층 행사장에서 '핑골프·슈페리어 봄상품전'을 열어, 지난 시즌 이월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핑골프 티셔츠 4만9000원, 슈페리어 티셔츠 3만5000원 등이다. 또한 28일부터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문화홀을 스크린골프장· 퍼팅존 등 미니 골프장으로 연출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골프 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까지 함께 선보인게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 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