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68만명의 관광객이 발걸음 하는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 KT가 원활한 LTE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25일 KT는 섬 지역 전용 전송장비를 최대 800Mbps까지 전송 가능한 통합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교체해 무선 전송망 품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론적으로는 최대 200Mbps 수준 속도로 LTE를 이용할 수 있다.(LTE 최고 속도 75Mbps)

KT 측은 장비 교체 후 마라도 LTE 다운로드 속도가 기존 대비 평균 2.3배 이상 향상됐다고 전했다.

KT는 지속적으로 외곽에 있는 도서지역에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차현 KT 네트워크구축본부장은 "이번 장비 교체는 서해 5도에 이어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KT의 수준 높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통화품질 확보를 위해 관련 인프라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7월 1일 광대역 LTE-A 전국망 서비스가 개시되면 제주도 전 지역에 걸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 구축을 마친 상태이다. [사진 =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