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절대배지를 손에 넣고 이광수에게 복수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스페셜 게스트 비, 김우빈과 함께 하는 '어드벤처 in 호주' 3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비, 김우빈은 호주의 골드러시 시대를 배경으로 보안관으로 변신, 런닝힐즈 최고의 보안관을 뽑는 레이스를 펼쳤다. 

첫 번째 미션에서 유재석은 두루마리에 적힌 지도를 보고 지하 갱도에서 절대배지를 발견했다. 절대배지를 착용한 사람은 10분 동안 배지 개수에 상관없이 모두의 이름표를 뜯을 수 있었다. 양도할 수 없고, 10분간은 이름표를 뜯겨도 아웃되지 않았다.

유재석은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이 절대배지로 이광수만큼은 내가 꼭 아웃시키겠다"며 바로 절대배지를 착용했다. 이어 이광수를 향해 "보았는가. 절대배지의 위력. 비록 10분이지만 나에게 모욕을 줬던 너,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광수는 별이 많다는 이유로 유재석을 약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배지 몇 개 많은 걸 가지고 그렇게 유세를 떨어? 너를 끝장내 주겠다"고 말하며 통쾌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유재석 절대배지에 이광수는 "충성!"을 외치며 비굴한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놓아주는 척하다가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 탈락시켰다.
 
[유재석 절대배지,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