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과 결혼을 발표한 고명환이 일부 제기된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은 오는 10월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고명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결혼식 날짜까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축가와 사회 등 자세한 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제기된 속도위반설에 대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고명환 임지은 커플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은 뒤 깊은 신앙심이 매개체가 돼 2012년 1월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앞서 고명환은 지난 1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사실 처음 공개하는건데 올해 임지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부모님도 아직 모르는 얘기다"고 결혼 계획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한 임지은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이다.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로망스', '부활', '그래도 당신' 등에 출연했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