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곡·목동·당진힐스테이트, 5월 창원감계·송악힐스테이트 공급
  • ▲ 마곡 힐스테이트 조감도.ⓒ현대건설
    ▲ 마곡 힐스테이트 조감도.ⓒ현대건설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다. 연초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기대심리가 새 아파트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에 나선 신규 아파트도 연달아 순위 내 마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껴뒀던 알짜 분양물량을 선보이며 봄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현대건설은 봄 시장에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대거 선보인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마곡·목동·당진 힐스테이트가 분양에 나선다. 또 내달 창원감계·송악힐스테이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외관부터 남다른 '마곡 힐스테이트'


    첫타자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다.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전용 59·84·114㎡ 총 603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59㎡ 52가구, 84㎡ 236가구, 114㎡ 2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지역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고 있으며 LG사이언스파크·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보타닉공원 개발과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신세계 복합쇼핑볼·이화의료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공항초등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고 마곡중학교(2015년 3월 개교 예정)도 신설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역·마곡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도 신설되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치현터널이 개통되면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용이해 진다.


  • ▲ 마곡 힐스테이트 전용 114㎡ 거실 유니트.ⓒ현대건설
    ▲ 마곡 힐스테이트 전용 114㎡ 거실 유니트.ⓒ현대건설

     

    마곡 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만의 첨단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든지 집안 내부의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는 HAS와 가구 내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체크 실시간으로 과다 사용량을 경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HEMS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와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시스템,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 등 안전장치도 적용된다.  


    아파트 외관은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이 적용된다. 흐름과 조화를 표현한 입면 디자인과 개방감을 높인 필로티 설계,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통해 타 단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편의시설로는 단지 전체에 약 1㎞ 길이의 푸른 산책로가 적용되며 커뮤니티시설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독서실, 멀티룸 등이 조성된다.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217-88번지에 개관한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내달 7~9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2월이다.


  • ▲ 목동 힐스테이트 투시도.ⓒ현대건설
    ▲ 목동 힐스테이트 투시도.ⓒ현대건설

     

    ◇맹모 주목, 강서 3학군 '목동 힐스테이트'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목동 힐스테이트'가 분양에 나선다. 10년 만에 목동 생활권에 분양하는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은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전용 59~155㎡ 10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조합분양을 마쳤으며 이번에 일반물량 426가구를 분양한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육·편의시설 등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있어, 양목·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진명여고, 양정고교, 목동고교 등의 명문고교들과도 가깝다. 아파트 인근에 유명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현대백화점·홈플러스·하나로마트·이마트·신정제일시장·남부지방법원·검찰청 등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 주변에 지양산·계남근린공원·신트리공원 등도 있다.


    여기에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지하철로 여의도를 비롯한 시청·광화문·강남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양천구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란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설계에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소형인 전용 59㎡에 4베이 혁신설계를 적용 주거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 개방감을 높였다.


    녹지율도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으로 높여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했다.


    여기에 주차장 100% 지하화와 주차 폭 2.3m~2.5m 확장형 도입, 유비쿼터스 주차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빗물을 이용해 단지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 등을 설치, 공용·개별 관리비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목동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5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 ▲ 당진 힐스테이트 위치도.ⓒ현대건설
    ▲ 당진 힐스테이트 위치도.ⓒ현대건설

     

    ◇철강도시 당진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이달 중 충남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당진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3~23층, 11개동, 전용 59~84㎡ 총 915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중소형인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절반이상(55%)을 차지한다.


    최근 증축한 당진시 유일의 종합병원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2014년 6월 개장 예정)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스포츠센터 건립도 예정돼 입주민의 생활인프라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IC(차량 1분)에 인접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의 주요도시 접근성이 편리하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해 서산시, 아산시 방면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당진지역 철강산업의 메카인 현대제철로 연결되는 도로가 2015년 말 개통 예정으로 향후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북쪽에 기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송악 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당진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개관하며 입주예정일은 2016년 10월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5월 중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전용 59~84㎡, 총 952가구 규모의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경남 창원시 북면에서 전용 59~101㎡, 총 1665가구 규모의 대단지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