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한강·남산 조망아파트 195가구, 오피스텔 728실 규모
  • ▲ 삼성물산이 오는 5월 서울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용산' 투시도.ⓒ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오는 5월 서울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용산' 투시도.ⓒ삼성물산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다. 연초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기대심리가 새 아파트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에 나선 신규 아파트도 연달아 순위 내 마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껴뒀던 알짜 분양물량을 선보이며 봄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삼성물산은 오는 5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에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으로 지하 9층 지상 40층, 2개동, 전용 42~84㎡ 오피스텔 728실, 135~240㎡ 아파트 19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물량은 오피스텔 597실, 아파트 165가구다.


    래미안 용산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된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서울에서도 '부촌'인 용산구에 있어 주변 녹지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있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7만5900㎡ 규모의 용산가족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한강초, 용강중, 배문중·고, 성심여고 등이 있다.


    주택형은 오피스텔의 경우 1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는 바닥 난방시설을 적용해 주거 기능을 높였다. 또 층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은 270m로 설계, 고급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파트는 2~3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아파트는 21~40층까지 고층에 배치돼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한강과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여기에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고급 주상복합답게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만들어지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을 지상 20층에 배치,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층 커뮤니티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두 건물 간 이동 편의성은 물론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는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일부 가구의 아파트는 거실과 연계한 목재데크설치로 옥상정원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이 밖에 20~40층의 내부 엘리베이터 홀 옆으로 3개 층을 통합해 대나무를 식재한 실내테마정원도 만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