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탄 분양시장]
포스코건설, '갈매·미사강변 더샵'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다. 연초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기대심리가 새 아파트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에 나선 신규 아파트도 연달아 순위 내 마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껴뒀던 알짜 분양물량을 선보이며 봄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포스코건설은 4~5월 경기 구리와 하남에서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

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달 말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서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분양에 나선다.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내 최초 민간 분양 물량으로 지하2층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82·84㎡, 총 857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구리갈매지구는 태릉을 경계로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동쪽으로 건원릉, 숭릉, 수릉 등 왕과 왕비, 후비 등을 안장한 동구릉이 있다.

이 지역은 풍수지리 전문가들이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명당이라고 평할 정도로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또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으로는 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신설 예정이다.

북부간선 신내IC와 외곽순환 별내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쉽고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지하철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2017년 예정)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에 조성된다.

◇강남생활권+한강조망,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오는 5월에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남생활권과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고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직선거리로 약 12㎞ 떨어져 있어 강남생활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강일IC와 선동IC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인근에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2018년 신설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동쪽과 북쪽으로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인근에 한강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인근에 백화점·명품관·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준공 예정이며 초·중·고교도 도보 통학권에 신설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 89·98·112㎡, 총 875가구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이마트 옆에 이달 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