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입주자 직접 보고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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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다. 연초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기대심리가 새 아파트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에 나선 신규 아파트도 연달아 순위 내 마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껴뒀던 알짜 분양물량을 선보이며 봄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은 오는 25일 서울 성북구 돈암5구역을 재개발하는 '길음역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17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 4층 지상 23층, 6개동, 총 490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59·119㎡ 총 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있는 길음뉴타운은 명문학군 밀집지로 강북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영훈초·국제중교, 개운초·중교, 성신여중·고교, 창문여고, 숭덕·정덕초교 등이 있고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가도 인접해있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약 5분 내에 있어 종로·광화문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내부순환로 길음램프를 이용하면 서울 강북권과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과 주변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곡역 홈플러스, 미아 CGV, 길음시장 등이 단지에서 1km 내외에 있다


    길음역 금호어울림 뒤로는 개운산 공원이 있고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국립공원 등도 인접해있다.


    여기에 금호건설은 이 단지를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단지로 설계했다.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등, 절수형 패달밸브, 엘리베이터 콜버튼 등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13-7번지 아파트 현장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11월로 올해 성북구 내 최초 입주 물량이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최근 4년 동안 입주물량이 거의 없었던 성북구에 오랜만에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시공된 아파트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라며 "성북구 내에서도 희소한 전용 59㎡ 주택이 전체의 75%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