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대상5월 2일까지 서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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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제 준정규직 100여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창구텔러·사무지원·전화상담원 등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4시간 반일제로 근무하는 준정규직은 정년이 보장되고 보수와 복지 등도 전일제 직원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2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실무자면접, 임원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한다. 금융권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약 3주간 전산 및 상품교육 등 실무 위주의 연수를 받고 7월 초 본점과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경력단절 여성 109명을 시간제 준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간제 준정규직으로 입행한 직원들이 과거 경험을 통한 적응이 빨라 본인은 물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