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캄보디아 이어 3번째…태권한류 전파
  •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부영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부영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 한류 문화 전도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22일 미얀마의 경제중심지인 양곤시에 있는 투운나 종합경기장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대신해 장명관 부영그룹 고문이 참석했으며 유 틴트 샨 미얀마 체육부 장관, 유 뮌스 웨 양곤 주지사, 유 므야 한 미얀마 태권도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얀마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는 부영그룹이 총사업비 40만달러(USD)을 지원, 1만33㎡ 대지 위에 연면적 1730㎡,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미얀마 태권도협회, 체력 단련실과 훈련장·관람석을 갖춘 경기장 등 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훈련센터가 미얀마 태권도 발전과 국제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한-미얀마 양국간 친선화합과 우호관계 증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미얀마 외에 라오스와 캄보디아에도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