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까지 신청…사업장별 최대 30명
  • 대한건설협회(건협)가 오는 23일부터 신규외국인력(E-9) 추가 배정인원 730명에 대한 고용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21일 건협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분양 신규외국인력 도입허용 쿼터는 총 2350명으로 지난 1월 1600명이 배정됐다. 이번 추가 인원은 총 730명이다.


    공사현장이 있고 외국인근로자 도입·사용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5월 27~30일이며 사업장별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고용노동부 전국 고용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SOC사업장에서 고용허가 신청을 하면 점수제 쿼터 배정방식으로 진행돼 국토교통부의 확인절차를 거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장별로 최대 30명까지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성율 대한건설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장은 "구인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산간·오지의 도로, 철도 등 SOC현장의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로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