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소 수료식에서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은 배우 강동호의 입대 직전의 모습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호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조용히 입소했다. 당시 강동호는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를 통해 "함께 입소하는 훈련병들과 그 가족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 조용히 입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동호는 이날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설레는 마음으로 잠시 후 입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아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한없이 부족한 나에게 얼마나 과분한 사랑을 줬는지, 또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더욱 더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고 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강동호는 영화 '아저씨' 원빈을 패러디한 듯 거울 앞에서 머리를 깎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자신의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한 것.

한편, 강동호는 지난 24일 강원도 홍천군 1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다른 신병들의 모범이 되고, 우수한 훈련 성적을 받아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았다. 강동호는 11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병으로 21개월간 복무한다.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축하해요!", "건강하게 군 복무 잘하길~",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대단하네", "강동호 근황 궁금했는데 군대 갔구나",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사진=토비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