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가솔린 GTI…포르쉐 마칸 3개 트림 기대감
  • ▲ ⓒ7세대 신형 골프/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 ⓒ7세대 신형 골프/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세월호 참사로 주춤했던 자동차업계 신차 출시가 5월을 맞아 재개될 전망이다.  특히 상승세가 뚜렷한 수입차는 연비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개선한 신차를 연이어 발표하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폭스바겐코리아가 가솔린 모델 GTI와 TSI, 디젤 모델 GTD를 선보이고, 포르쉐코리아가 SUV '뉴 마칸'을 S와 S디젤, 터보 등 3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시판에 들어간 7세대 '골프 2.0 TDI'는 1분기 신규등록 1489대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수입차 대중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 GTI와 TSI, 디젤 모델 GTD가 추가되면 전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출시 예정 '골프'의 대기자만 2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6세대 '골프'의 경우 GDI 4240만 원, GTD 4090만 원 TSI 3310만 원에 판매됐다.

     '마칸'의 경우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대형 휠,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 전동식 테일 게이트,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중 토크를 다양하게 분배해 리어 휠에 전달해주는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시스템도 장착됐다. 신형 '마칸' S 디젤의 가격은 8240만원, 마칸 S는 8480만원, 마칸터보의 경우 1억740만원이다. 업계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X4'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GM코리아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캐딜락 CTS'를 공개하고,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형 '캐딜락 CTS'는 2007년 말 출시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이며 판매 모델과 가격 등에 관련된 세부 내용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앞서 BMW는 3세대 뉴 미니를 선보였고, 렉서스는 중형 스포츠 세단 GS에 8단 미션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더한 2014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인피니티는 국내 첫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인 QX60 하이브리드를 선보였고 피아트는 친퀘첸토 이탈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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