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가 딸바보임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될 KBS 2TV '1대 100'은 가정의 달 육아 아빠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손병호와 김지선이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한다. 

이날 손병호는 마흔 넘어 얻은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문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손병호는 "늦둥이라서 더 아름답다. 큰 딸을 42살에, 둘째 딸을 49살에 낳았다"며 "(아이들은) 수호천사이자 보물같은 존재다. 딸 바보가 안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두 딸을 얻고 나서 일이 잘 풀렸었다. 요즘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서 아이들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들은 자신의 밥그릇을 가지고 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그 밥그릇을 채워줄 능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퀴즈 풀기에 앞서 손병호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너희들 때문에 출연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테니 격려해달라.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KBS2 '1대 100'은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손병호,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