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샘 오취리가 완도 김 홍보대사 이력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는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2년 전에 가나를 갔다 왔는데 그곳에서 못 살겠더라. 음식이 입맛이 안 맞는다"고 불만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샘 오취리는 "한국 음식이 입에 맞고, 가나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 맵지도 않고, 떡볶이도 없고, 김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이 "오취리가 김을 정말 좋아한다"고 언급하자 샘 오취리는 "나는 완도군 김 홍보대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샘 해밍턴은 "정말 활동을 열심히 한다. 방송할 때마다 깨알같이 지인들에게 김 홍보를 한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완도 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열심히 활동하는 반증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