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강소라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청신호를 알렸다.

강소라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3회에서 돌로 차를 내리찍고 이종석의 뺨을 때리는 등 냉소적이고 차가운 여의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강소라는 자신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이복오빠 강태환(오상진 역)에게 차 키를 던졌다. 이어 강태환이 차에 올라 시동을 켜자 돌을 들어 앞 유리창을 깨며 "그냥 너 가져"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미소를 머금고 있던 표정에서 차가운 표정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소라는 후반부에 이종석(박훈 역)의 뺨을 때리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카리스마 있는 여의사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연기도 잘하는데 얼굴까지 예쁜 강소라 최고에요", "역시 믿고 보는 강소라", "강소라의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요", "닥터이방인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 3회는 수도권 기준 13.3%,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는 오늘(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닥터이방인 강소라, 사진=SBS '닥터 이방인' 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