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박하선과의 열애설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싱가포르 데이트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열애설에 휩싸인 류덕환과 박하선은 당시 "친한 친구 사이"라며 일축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남매로 함께 출연한 뒤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열애설을 부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2년 12월 인터넷 게시판에는 '싱가포르에서 찍은 두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두 사람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장에서 류덕환이 박하선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묶어 주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을 직접 찍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올해 여름 한 호텔에서 두 사람을 봤다.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고 수영도 하며 재미있게 보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류덕환 박하선 측은 "지인 8명이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류덕환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CGV에서 열린 OCN 드라마 '신의 퀴즈4'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에 대한 질문을 받자 굳은 표정으로 "노코멘트 하겠다"고 밝혔다.

[류덕환 박하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