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그룹, 권선주 은행장 선임 기점, 계열사 사장 교체설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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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조강래 체제'를 교체할 조짐이다. 조강래 사장의 거취가 정해지면 올해 증권사 사장단 인사는 마무리된다. IBK투자증권은 조만간 신규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개최한다. 조 사장의 교체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그 동안 IBK그룹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선임을 시작으로 계열사 사장들의 교체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 사장 경우 임기까지 만료된 터라 교체설에 힘을 실었다. 


    조 사장은 지난 2011년 6월 IBK투자증권에 선임된 후 작년 5월 임기 1년이 연임되면서 총 3년 간 재직했다. 현재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 후보로 정해근 동부증권 부사장 등 2∼3명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신임 사장이 선임되면 올해 여의도 증권가의 사장 인사는 마무리된다.

     

    앞서 하나대투증권과 HMC투자증권, SK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의 사장이 교체됐고 신한, 대신, 교보증권 등의 사장이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