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불꽃'이 컴백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백지영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해 신곡 '불꽃'의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백지영은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앞 뒤로 매치된 언발란스 투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한 감성 충만한 보이스를 뽐냈다. 

특히, 백지영은 '쇼음악중심' 출연과 동시에 EXO-K, god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신곡 '불꽃'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백지영은 방송 이후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당초 계획에 없었지만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갑작스레 음악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출연과 동시에 1위 후보에 까지 올라 기쁘고 감격스럽다. 약 1년 4개월만에 찾은 무대인 만큼 무척 설렜다. 오는 26일 공개하는 '여전히 뜨겁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 '불꽃'은 발매 단 하루 만에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 1위를 올킬했으며,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과 콜라보레이션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며 발라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백지영은 7일 신곡 '불꽃' 발매에 이어 오는 26일 '여전히 뜨겁게'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영 불꽃, 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