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성모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족특집에 출연해 아버지의 애창곡인 '칠갑산'을 불렀다.

이날 조성모는 "지금 병상에 계신 아버지가 '불후의 명곡' 애청자"라며 "아버지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50세 때 태어난 막둥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행복했던 유년시절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조성모는 무대에서 열창을 하다 끝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6주 만에 정상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가족특집은 24일 오후 6시 5분 공개된다.

['불후의 명곡' 조성모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