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물량 1만1635가구…재건축·재개발단지 위주서울 더샵신풍역·아크로드서초 등 4150가구 공급
  • ▲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직방
    ▲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직방
    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서며 전년동기대비 30%이상 늘었다. 하지만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등 조합물량 위주 공급이 주를 이루면서 실수요자 체감도가 높은 일반분양 물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총분양 예정물량은 1만1635가구로 전년동기 8585가구대비 약 36%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4816가구로 전년동기대 5289가구대비 약 9%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개발·재건축과 지역주택조합 등 조합물량 비중이 높은 사업장이 분양에 나선 영향이다.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분양예정물량은 1만559가구로 △서울 4150가구 △경기 3841가구 △인천 2568가구 순으로 계획됐다.

    서울에선 △더샵신풍역(2030가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드파인연희(959가구)가 1월중 분양 예정이다.

    한편 2026년 분양계획물량은 약 25만6000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물량은 약 16만5000가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분양일정과 사업계획이 비교적 구체화한 사업장만을 반영한 수치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수요 여건이 뒷받침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이 선택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수도권과 대형건설사 중심 분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입지와 수요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