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 엄지원 결혼식에서 손예진과 다정한 사진을 찍었다.

주영훈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5년 전 나의 이상형을 찾는 방송에서 내가 뽑았던 고3학생이 이제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돼 엄지원 결혼식에서 만났다. 이 사진을 올리면 '얼굴크기 굴욕'이란 기사가 날 거라며 놀리는 우리 아내. 각도 때문입니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영훈과 손예진은 지난 27일 진행된 엄지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인증샷을 남겼다. 의자에 앉아 브이(V)를 그리고 있는 손예진과 그녀 뒤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주영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영훈이 언급한 것처럼 비슷한 위치의 두 사람의 얼굴 크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 웃음을 자아낸다. 

주영훈 손예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영훈 얼굴 크기 굴욕 제대로네", "주영훈 손예진 인연 신기하다", "엄지원 결혼식에서 만난 두 사람 훈훈하다", "손예진 정말 예쁘다", "새 신부 엄지원은 어디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은 건축가 오영욱과 2년 열애 끝에 5월 2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 내의 메모리즈 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영훈 손예진, 사진=주영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