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 '태양의 마테차' 2배 이상 매출 상승다이어트의 계절 힘입어 마테차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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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로 몸매를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차로 알려진 '마테차'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마테차는 녹차보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료로 알려져 있다.29일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태양의 마테차'는 그 인기에 힘입어 차 시장에서 승승장구,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다이어트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시원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원한 '마테차'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태양의 마테차'는 정열적인 남미스타일 음료 콘셉트로 광고에서부터 건강미 넘치는 남미여성을 내세우고 있다.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테차는 남미에서는 물처럼 마시는 차로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커피와 녹차에 이어 세계 3대차로 손꼽힐 만큼 대표적인 차다.또한 마테차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녹차에 비해 3배 이상 들어있다. 여기에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천연 강장제라고도 불리며 힐링 음료로도 주목받고 있다.이에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과 아르헨티나산의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더욱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아 라틴스타일의 마테차를 느낄 수 있다.최근에는 구릿빛 피부에 군살없이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갖춰 대표적인 '핏 바디'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 가수 효린을 모델로 발탁,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차 전문업체인 티젠도 아르헨티나산 마테에 디톡스 효과가 있는 레몬, 식욕억제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펜넬을 함께 섞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킨 '레몬마테차'를 출시한 바 있다. 티젠은 이 외에도 마테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린마테차'와 국내 최초로 로스팅 마테를 상품화한 '티젠마테차'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