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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오윤아가 차승원의 심장을 움직였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그 동안 차승원(서판석 역)에게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했던 오윤아(김사경 경)는 남자 아이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담아두었던 마음을 드러냈다.또, 사건의 범인을 잡아낸 차승원은 늦은 밤 오윤아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늦었어 다음에 얘기 해"라는 오윤아에게 "예전 같았으면 그래 다음에 하지 뭐.. 그랬겠는데,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까 우리가, 아니 내가.. 놓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라고 말한다.이어 "중요한 건 네가 형사 과에 들어서는 순간 어떻게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 내 가슴이 막 요동 치더라고.. 사경아, 우리 다시 시작할래?"라며 속내를 고백했다.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들이 포착되고, 두 사람 사이에 아픈 과거가 드러나면서 강남경찰서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오윤아를 향한 차승원의 진심 어린 고백으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불이 붙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오윤아를 향한 차승원의 고백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8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너포위' 오윤아 차승원,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