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제한 없이 무제한 급 통화 제공하는 ‘olleh 집전화 무한요금제’ 출시


KT가 일반 시내전화를 무제한 급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olleh 집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LTE 가입고객으로 한정됐던 유무선 결합 가능 대상도 확대했다. 

'olleh 집전화 무한요금제는 △홈무한 3000 △소호무한 3000 2종이며 두 요금제 모두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 '홈무한 3000' 은 통신사 구분 없이 인터넷 전화를 포함한 유선간, '소호무한 3000' 은 여기에 KT 무선으로의 통화까지 일정량 제공한다.
     
    집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요금(14.5원/10초)을 감안하면 월 최대 26만원의 통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다만 두 요금제 모두 최대 월 3000분(50시간)내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종전 LTE 가입고객으로 한정하던 인터넷 결합상품 '인터넷 뭉치면올레' 대상을 3G 요금 고객으로까지 확대했다. 한 가구에 6만7000원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LTE/3G 이용자가 2명 이상 있으면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한다. 


  • 더불어 KT는 결합 가입 처리시 가족 관계 확인이 가능한 경우 별도 가족 관계 증빙 서류 제출을 면제해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게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결합된 모바일 서비스의 납부자와 유선 상품의 명의자가 동일할 경우 가족증빙서류 없이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에 해당하는 결합고객의 20~30%가 서류 제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국현 마케팅전략본부장은 "KT의 'olleh 집전화 무한요금제'는 고객의 통신비 절감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결합 대상 확대와 가족증빙서류 면제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 고객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