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모바일 주문, 전체 주문의 30% 차지…상승세 이어가" 스타벅스코리아, 맞춤형 커피 주문 '사이렌 오더' 세계 최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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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도 모바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 시장은 10조원이 넘는 규모가 형성,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모바일 배달 주문 시스템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치킨, 중화요리, 피자, 보쌈·족발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배달음식을 손가락 하나로 주문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한 건 2010년. 현재 업계는 배달음식 앱을 운영하는 업체는 100여개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업체 자체에서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헛 등 피자업계에서도 2010년 이후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실시, 모바일로 주문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도미노피자 측에 따르면 2010년 5월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올해 5월 기준 모바일 주문은 전체 주문의 30%를 차지하며 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 최근 스타벅스코리아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커피를 모바일로 주문, 결제해 매장에서 받는 편의성이 제공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또한 샷,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 또는 우유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따라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저장해 둘 수도 있어 매번 번거로운 주문 없이도 맞춤한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스타벅스 '사이렌오더'를 이용한 한 소비자는 "색다른 편의성이 엿보이는 기능"이라며 "아직은 호감이다"라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스타벅스 관계자 역시 "모바일에 익숙한 스타벅스 회원들이 이용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주문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필요없어지면서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