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번화가에 만남의장소 1호점 문열고 도약 박차가로수길-커피스미스도 젊은이들 유명장소로 따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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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번화가서 '만남의 장소', 랜드마크 스토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고 있다.17일 할리스커피는 혜화동 대학로에 고급커피문화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핸드드립커피를 전면에 내세운 커피클럽 1호점을 오픈했다.할리스 커피클럽은 할리스커피가 지난 16년간 쌓아온 커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산지에 따라,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커피의 매력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선보인 할리스커피의 새로운 브랜드다.이번 대학로의 커피클럽 오픈은 새로운 커피문화를 이끌 랜드마크 스토어로 자리잡고 제2의 도약을 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이사는 "대학로를 시작으로 강남권 진출 계획에 있다"이라고 전했다.이전부터 서울시내 곳곳에는 랜드마크 스토어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매장들이 있어왔다.대표적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가 있다. KFC는 홍대입구역 9번출구 바로앞에 자리잡으면서 서울시민들 사이에 만남의 장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가 대표적이다. 커피스미스 가로수길점은 2008년 12월 커피스미스가 오픈한 첫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커피스미스는 가로수길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40여개의 매장을 열었다.이외에도 강남역에는 '지오다노' 매장이, 종로에는 '금강제화'가 서울 대표적 만남의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