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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자금난 중소기업에 저리대출기금 지원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대출기금 400억원 조성

입력 2014-06-18 16:30 | 수정 2014-06-18 17:18

▲ 손태경 한수원 구매사업단장(왼쪽)과 김영규 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18일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가치창조, 한수원 동반성장협력대출 업무협약’을 맺고 낮은 이율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사정 악화로 고통 받고 있거나 대기업에 비해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대출기금 400억원을 조성하고 시중은행 이자율보다 낮게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법률 등의 ‘무료컨설팅’, ‘인력채용 지원’, ‘수출보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기업규모와 낮은 신용도로 적기에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원활히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원전산업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규모는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벤처기업협회 및 여성벤처기업협회의 회원사까지 지원범위에 포함시킴으로써 협력사 전체는 물론 원전산업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한 금융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한수원 보유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도 필요한 경우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당기업의 기술사업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협력기업에 계약금액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한수원과의 계약체결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해주는 파워에너지론, 2차 이하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협력대출Ⅰ'을 기업은행과 협력해 운용하고 있다. 

 

작년 한해 한수원은 선금을 제외하고 총 792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중소기업이 자금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 및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일시적 위기에 빠진 기업에는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수경 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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