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 출시 가능성… 직사각형 2.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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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달부터 스마트시계인 '아이워치'를 제조한다. 대만 업체인 콴타컴퓨터가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며, 국내 업체 LG디스플레이가 화면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제품명은 없지만 업계에서는 '아이워치'로 불린다.20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대만의 콴타컴퓨터가 현재 스마트워치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생산에 들어가 10월쯤 대중에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애플의 랩탑 컴퓨터와 아이팟 생산을 담당해 온 콴타컴퓨터가 이번에는 신제품 스마트워치 생산도 맡게 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초기 제품에 대한 화면을 독점 공급한다. 싱가포르의 센서 회사 헵타곤도 부품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과 거래하는 부품사들은 제품 공급시기나 공급량에 대해 발설할 수 없기에 해당 정보에 대한 확인은 불가능한 상태다.아이워치는 직사각형 모양의 2.5인치 디스플레이를 달고 출시되며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 외에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이 헬스관련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걸로 비춰보면 아이워치에도 건강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애플은 웨어러블 시장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기어2 등과 대결구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