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 KAIST 교수들로부터 강좌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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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KAIST와 협력, 사회적기업가들의 경영 전문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개설, 진행한다.한화그룹은 2012년부터 KAIST 경영대학과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가들을 위한 'KAIST 사회적기업 경영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사회적기업의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본 교육은 6월부터 시작해 10주동안 진행되며, 입학사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45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참가하게 된다.수강생들은 지속가능경영 등 경영학의 권위자인 KAIST 경영대학의 안병훈 교수를 비롯한 KAIST의 교수들로부터 경제학 기초,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회계, 환경정책, 협동조합 등 80시간 동안 20개 강좌를 수강한다.특히 사회적기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계획 작성법, 재무제표 분석 등의 사례학습을 통해 기업경영의 원리를 사회적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워크숍을 통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주어진다.아울러 교과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준동문회원 자격을 부여해 소속감을 더해준다.지난 6월 20일 열린 입학식에서 본 과정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안병훈 교수는 "사회에 기여하면서 경제적 이익도 창출해 내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와 종사자들이 이러한 경영전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 하면서도 규모의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본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세종시에서부터 온 (주)두레마을의 임종순 부장은 "작년에 한화의 지원으로 브랜드 개발과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에는 본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적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