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2·6단지, 은평3지구 12단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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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SH공사가 이달 제27차 장기전세주택 2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SH공사는 상반기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297가구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계획상 올 두 번째 물량이다.


    공급지역은 내곡지구 6단지 81가구, 내곡지구 2단지 177가구, 은평3지구 12단지 21가구, 강북구 수유동 18가구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177가구로 가장 많고 41㎡ 18가구, 54㎡ 81가구, 84㎡ 21가구 등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해 인기가 높다. 올 1월 SH공사가 공급한 26차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 결과 1순위에서 780가구 모집에 8598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11대1을 기록한 바 있다.


    6월 공급되는 물량은 많지 않지만 내곡지구와 은평뉴타운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곡지구 6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이 가깝다. 지구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청계산, 양재시민의숲, 양재천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은평뉴타운 3지구 12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서로, 통일로 등을 통해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이미 조성돼 있는 은평뉴타운 내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자격 소득 기준은 전용면적 60㎡ 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고 60~85㎡는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순위에 따라 결정하고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본인과 세대원 소득금액의 합이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한다.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초과 100%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소득범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서울특별시 거주기간, 무주택 기간, 세대주 나이 등 가점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이상 납입한자다. 2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경우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6월 공급되는 물량은 많지 않지만 내곡지구와 은평뉴타운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입주자 선정 기준도 복잡하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 및 세대원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