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자 및 자녀들 대상으로 전국 27여개 다문화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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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서적 지원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서적들은 다국어로 제작된 4000여권의 취학대상 아동서적과 사이버윤리,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 등을 담은 1000여권이다.지난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강주현 사무국장과 티브로드 정지훈 마케팅 팀장이 참석해 서적 전달식을 진행했다. 다음달 5일가지는 도봉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지역 등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위치한 27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 서적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취학대상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정 엄마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아이들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긴 책도 지원한다. 이는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4권에 걸쳐 제작됐다.이상윤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증된 책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안전 지도 및 올바른 디지털 문화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