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 및 혁신 주도력 갖춘 '양손잡이' 인재상 강조

LG CNS 김대훈 사장이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위해 일일 멘토로 나섰다. 

김 사장은 14일 신입사원들을 교육장이 아닌 임원회의실로 불러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새 역사를 쓰는 주역이 돼라'고 당부했다. 

그가 신입사원들에게 건넨 첫 마디는 "스마트 시대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와 동의어다, 통찰력과 혁신 주도력을 갖춘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었다. 

김 사장은 "스마트 시대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가치를 창출한다"며 "여러 전문가의 힘을 모아 다양한 산업 영역을 넘나들며 정보를 활용하고,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손에는 전문 지식을, 다른 한 손에는 다양한 지식을 창조적으로 조합하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이러한 양손잡이 인재는 여러 분야에서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예측되지 않은 위기를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으로 역량의 균형을 이룬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수인 만큼 새로운 것을 꾸준히 학습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날 김 사장은 직장생활 36년 차 선배로서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선정한 책 '왜 일하는가',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를 선물하며 자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