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과 공간 시설은 BMW 그룹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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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 그룹이 인천에 드라이빙 센터 설립을 완료,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 국가에 BMW그룹의 드라이빙 센터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빙 센터는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과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이 유일했다. 브랜드 체험관 등 복합 문화 공간까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BMW 그룹 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유정복 인천 시장, 이안 로번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BMW 그룹의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 전략의 일환"이라며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됐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와 맞먹는 24만㎡다.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은 주행 트랙은 최장 2.6km 거리를 자랑한다. 코스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됐다. 

    또 드라이빙 센터는 브랜드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들로 구성됐다. 먼저 BMW와 미니, 모토라드 등 신차 전시 공간과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가 들어섰다. 또 BMW 그룹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익스피어리언스 라운지'등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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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그룹 코리아는 드라이빙 센터 개장과 더불어 수원에 위치했던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도 이 곳에 통합했다. 트레이닝 아카데미 규모는 기존 대비 3.5배 확장되어, 연간 1만5000명 이상이 세일즈, AS,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BMW와 미니의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도 들어섰다. 총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되어, 빠른 경정비 작업 위주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2016년부터는 연간 20만 명의 고객이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MW, 미니 고객은 물론 모든 일반 방문객 역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드라이빙 센터를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 웹사이트 주소는 www.bmw-driving-center.co.kr, www.mini-driving-center.co.k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