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효과, 친환경성 뛰어난 고효율 에너지 제품·건축물16일 2시, 코엑스 3층 Hall C(C2)에서 개최
  •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을 선정하고,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3층 Hall C에서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전시회'를 열어 고효율 에너지 제품·활동을 전시한다.

    이번 시상식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가 주관한다.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SBS, 아주경제신문이 후원하고,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후원하고 있다.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후원하고 있다.

    14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제18회 에너지위너상은 약 한달 간 4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의 심사위원이 6개 부문별로 서류심사·발표·주행·현장 실사 등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심사 결과, 총 35개의 제품·활동이 제18회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에너지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 기술이 가장 뛰어난 고효율에너지·친환경 제품 33개와 2개의 에너지절약활동이다. 올해는 특별상으로 방송 프로그램 1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전시회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첨단의 에너지효율 기술이 적용된 가전·정보기기, 조명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에너지 제품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건축물 등을 소개한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정보 제공의 장이 되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절약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위너상은 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제품 개발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에너지고효율 제품 선택을 권장하기 위해 소비자시민모임이 1997년 제정하여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에너지위너상은 녹색기기·녹색조명·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그린빌딩·에너지절약활동·융합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뛰어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또 생산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시스템 및 모범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