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사장 등 임직원 청량리역 '밥퍼나눔 봉사활동' 참여
  • ▲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우측)이 이정식 다일복지재단 사무국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우측)이 이정식 다일복지재단 사무국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7월 한 달 동안을 '사회봉사단 창단기념 행복나눔의 달'로 정하고 본사 전 처실 및 사업소가 참여하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활동내용은 사업소별 특별봉사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자원봉사활동 유급휴가제 시행,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약 6000만원의 행복나눔성금 전달로 이뤄진다.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10개 지회별로 결손가정 구호활동, 취약계층 행복나눔잔치, 지역축제 지원 등 사업소 특성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5일 청량리역 인근 노숙자 쉼터에서 본사 사회봉사단원 20여명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무료배식봉사에 참여했다. 

    기획조정처 사회봉사단도 7월 중 여러 지적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우기대비 구조물 및 전기 안전점검과 같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행복나눔잔치도 마련됐다. 보령화력을 비롯한 5개 사회봉사단은 10일에서 28일까지 각 지역별로 독거노인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을 준비하여 대접한다. 

    코미포 인력개발원 사회봉사단은 30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세종천연가스발전소 사회봉사단은 16일 지역보육원을 방문해 환경정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평락 사장은 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자원봉사와 같은 실천행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발전소 주변 여름철 지역축제행사 지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화력 봉사단원 30여명은 세계적 축제로 성장한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지원요원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제주화력 봉사단도 25일과 26일 발전소 인근 삼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삼양검은모래축제의 지원을 위해 스킨스쿠버 체험교실 운영 및 개막공연 지원 등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수요자 중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NGO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공모전 및 워크숍을 시행하고 봉사활동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가족 봉사휴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중부발전 본사의 보령 지역 이전에 따른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지난 4일 본사에서 전 사업소 사회공헌 담당자가 참석한 사회공헌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소별 우수사례 공유, 외부전문가의 자문과 향후 사회공헌 추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봉사활동 계획을 받아 6가정을 선발, 유급 특별 봉사활동휴가를 지원하여 가족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4년 7월 16일 창단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10개 지회에 110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희망의 빛,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