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그룹경영지원본부 표주영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삼성물산 기획실장, 호텔신라 사업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간 삼성그룹에서 마케팅 및 사업기획,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온 바 있는 표주영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표 신임 사장은 2001~2002년 사이에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와 국제재무분석사(CFA)를 취득한 바 있어 리스크 관리와 투자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주)의 표주영 신임 사장 선임은 선진화된 경영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교촌은 이번 전문경영인체제로의 변환을 계기로 기업이념인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더욱 확고하게 하고, 고객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표주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전문화된 경영시스템으로 국내외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 또한 교촌그룹이 가진 창의적인 경쟁력을 살려 남들보다 앞선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주)는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브랜드로의 도약을 기업 비전으로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