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투자해 실패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어린 주인공 은서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티븐 시걸을 믿고 영화 '클라멘타인'에 52억을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클레멘타인'과 극중 이동준의 딸로 출연했던 은서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클레멘타인'(감독 김두영)은 실제 세계 태권도 챔피언 출신인 이동준의 액션과 부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 이동준 외에도 스티븐 시걸, 김혜리, 은서우, 임호, 기주봉 등이 출연했다.

이동준의 딸로 깜찍한 연기를 보여준 은서우는 공포영화 '폰'에서 신들린 듯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6년 생인 은서우는 2001년 방영된 SBS 드라마 '수호천사'에서 송혜교 딸로 출연하기도 했다.

['클레멘타인' 은서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영화 '클레멘타인' 스킬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