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정규리그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개인전 8강에서 저격수 박준효가 디펜딩 챔피언 김민재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7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개인전 8강 1경기에서 박준효는 전 대회 우승자 김민재를 맞아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에서 조기 탈락한 원창연에 이어, 김민재마저 8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지난 대회 1, 2위를 차지한 우승후보가 전원 탈락했다. 
  
경기종료 후 박준효는 "평소 김민재 선수의 플레이 패턴을 모니터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왔다"며 "오늘 얻은 자신감으로 우승까지 직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인전 8강 2경기에서도 신인 양진협이 순위경기 최강자 양진모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 원창연을 탈락시킨 양진협은 양진모를 상대로 총 다섯 골(1세트 3:0, 3세트 2:0)을 넣었다. 

나머지 4강 진출자 2인이 확정되는 개인전 8강 3, 4경기는 24일 저녁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는 피파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전문 방송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