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위독한 유채영(41)의 남편이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같은 달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받을 당시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유채영은 현재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매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채영은 암 투병 중에도 지난 6월 말까지 MBC 표준 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DJ로 활약하며 밝은 모습을 선보여왔다. 

[유채영,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