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타블로가 기리보이(23·본명 홍시영)가 프로듀서로 양동근(35)을 선택하자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디3'에서는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23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모습 공개됐다.

이날 기리보이는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러브콜에도 양동근을 선택했다. 이에 타블로는 "애초부터 우리에게 마음이 없었나 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동근의 무대를 보고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었다.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돼 있다. 나에게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양동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타블로는 양동근 팀에 합류한 지원자들을 향해 "정말 동근이 형을 잘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면서 "기리보이만 생뚱맞아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3' 타블로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타블로 기리보이 욕심냈는데..상처 받았어", "양동근 무대에 나도 마음이 가더라", "쇼미더머니3 타블로 기리보이한테 많이 서운했구나", "타블로 질투 작렬", "쇼미더머니3 타블로 뒤끝 장난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미더머니3 타블로, 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