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교실, 해양 환경교실 운영
  • ▲ ⓒ환경교실/ 동아에스티 제공
    ▲ ⓒ환경교실/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부터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제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이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측에 따르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또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교실,해양 환경교실,지구를 돕는 실천,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지구 환경교실에서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하고, 1천9백여 종의 식물과 2백30여 종의 동물을 관찰했다. 해양 환경교실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해양생물자원의 효용가치 및 중요성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 불암중학교 2학년 이승수 학생은 "서울 도심 속에 살다가 이번 환경캠프에서 자연과 많은 교감을 나누게 됐다"며,"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 속 친구들과 어울려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졸업식 기념사에서 "환경은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환경을 잘 가꾸고 보살펴야 우리가 계속해서 안락한 터전에서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 돌아가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고, 참석한 학생들은 생태지평으로부터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