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주걸륜(周杰倫 35)이 14살 연하 연인 쿤링(昆凌 21)에게 프러포즈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중국 매체 펑황넷은 "주걸륜이 내년 1월 쿤링과의 결혼을 앞두고 쿤링의 생일인 오는 8월 12일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주걸륜은 음반 및 연기 활동을 줄이면서까지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마술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쿤링은 한국계 혼혈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1993년생으로 덴마크계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과 한국 피가 섞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걸륜 쿤링의 열애는 2011년 초부터 불거졌다. 당시 쿤링은 대만에서 열린 주걸륜의 할리우드 진출작 '그린호넷' 프리미어가 행사가 끝난 후 열린 자축파티에 등장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후 주걸륜과 쿤링이 프랑스 파리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열애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후 2012년 1월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주걸륜은 가수, 배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황후화', '쿵푸 덩크', '트레져 헌터', '그린 호넷' 등에 출연했다.
[주걸륜 쿤링, 사진=연합뉴스/쿤링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