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현민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도전' 정현민 작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2부 코너 '숨은 얘기 찾기'에 출연했다. '숨은 얘기 찾기'는 김구라와 배성재가 핫한 이슈의 이면을 찾아가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  

정도전'은 명대사로 수많은 어록을 남기고, 리더십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등 기존의 사극과는 다른 신개념 사극으로 인정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날 '정도전' 정현민 작가는 대중의 정치 리더십 욕구가 반영된 작품을 쓴 데에는 "10년 동안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이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정도전'을 보면 일반 사극과는 달리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다. 그걸 의도했다기 보다 내가 경험했던 정치는 선악의 싸움이 아니다. 다들 그럴듯한 논리로 싸웠다"며 "그런 경험을 10년간 하면서 '정도전'에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정도전 정현민 작가, 사진=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